대구시 동구 효목동, 평일 오후의 동촌유원지 식당가는 한산하였다. 1월의 한파에 코로나19의 여파까지 겹쳐 행인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.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괜한 소리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었다. 한편으로는 그들의 고충이 실질적으로 해결되는 것과 별개로 최근 대선 정국을 맞아 이들의 시름이 사회적으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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