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송작가가 더는 ‘불쌍해지지 않기로’ 결심한 이유



“방송 없는 삶은 상상하고 싶지 않다.” 이은혜씨가 쓴 책 <쓰지 못한 단 하나의 오프닝>은 방송 사랑 혹은 자부심을 툭 내보이며 시작한다. 방송을 사랑한다면 방송을 만드는 노동은 즐거운 창작 활동일 것이다. 그러나 “필력보다 눈치가 필요”한 방송작가 일에 대한 생생한 기록에서 환상은 무너진다. 방송작가의 일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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